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문단 편집) === {{{#Gray 초저항(1974, 1977~1978)}}}, (1989) === 한동안 국내에서 운용된 유일한 중문열차였다. 현재 [[1978년]]에 마지막으로 도입된 초저항 Tc카는 전량 [[폐차]]되었고 대신 [[신분당선 D000호대 전동차]]와 [[대구도시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가 비상탈출용으로 중문을 채택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원래 서울 지하철 계획은 여러 대의 열차를 병결하여 운행한 구상을 했다. 이는 [[러시 아워]]대엔 열차 여러 대를 붙여서 많은 승객을 나르고, 평시엔 6량 한 편성으로만 운행해서 배차 운영을 유연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대중들에게는 지하철이라는 물건이 너무 신기한 나머지에다가, 지하철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상당량의 승객이 늘어나 [[가축수송(교통)|가축수송]]이 발생했다. 지하철 개통 후 [[1980년대]] 말까지 서울의 지하철은 RH 기준 250%~300%의 혼잡율을 매우 흔하게 기록하던 때이다. 현재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혼잡한 9호선 염창~당산 구간의 RH 때 혼잡율이 237%이므로 250%~300%면 엄청난 수치임을 짐작할 수 있다. 원래 자주 열어줄 계획이 있던 문이었던지라, 나중에 가면 밀폐가 잘 되지 않아 [[바람]]이 새어 들어온 문제점이 있다고 전해진다. 냉/난방 시설은 상당히 후달린 편이었다. [[1978년]] 도입분까지 에어컨이 없이 모두 선풍기였고, 이는 극심한 혼잡률과 함께 여름철 지하철 통근을 지옥으로 몰아넣는 원인이 됐다. [[1980년대]] 신문에 심심하면 냉방화 요구가 기사나 독자기고란에 올라왔다. 특히나 [[여름]]에 저항제어기가 설치된 칸은 더 심했다. 속도 조절 시 발생되는 에너지를 저항열로 처리했기 때문이었다. 출입문이 열리면 올라온 열기는 가뜩이나 더운 차내를 사우나 못지 않은 곳으로 만들었다. 더욱이 차내에는 수동 개폐 창문을 제외하면 환기 설비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결국 [[1987년]]에 차내 냉방장치를 에어컨으로 개조한 사업이 진행되어 전편성이 에어컨 개조가 되었다. '냉방개조 조선공사(한진중공업)'라는 팻말이 차량 내부에 부착되었다. 조선공사라는 약칭을 쓴 대한조선공사는 훗날 한진중공업으로 사명이 변경됐고, IMF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선박, 건설부분 등은 잔류하고 철도차량 부분만 [[현대로템]]으로 흡수되었다. [[1989년]] 제작 증차분은 제작 당초부터 냉방이 탑재됐다. 허나 초기 개조차량은 냉방성능이 매우 부족했으며, 일부 차량에서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이 열차 내부에 떨어진 등의 문제도 발생하기도 했다. 여름철만 되면 차내는 더운데 냉방장치를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는 차장의 안내방송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컴프레서 소음이 상당히 컸는데, 컴프레서가 설치된 칸에 서 있으면 미세하게 진동도 느껴졌다. 퇴역은 [[1998년 1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1977~[[1978년]]에 편성 단위로 최종적으로 도입된 분량은 [[2002년]]에 모두 퇴역하여 더 이상 사각형 식빵 모양의 전두부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장래에 생길 지하철 박물관에 이 차량을 기증하기 위해 101편성의 1974년 4월 도입분 6량(1001-1101-1301-1102-1302-1002)을 2호선 [[신정차량사업소]]에 보존하고 있고, 106편성의 [[1974년]] [[4월]]도입분 6량(1011-1111-1311-1112-1312-1012)을 여주시 [[한얼테마박물관]]에 보존하고 있는데, 그 곳은 보존용 차량을 위한 유치 공간이 따로 있을 정도로 서울지하철공사는 이 차량에 대해 각별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상태가 퇴역 때의 상태와 거의 같았으나, 지금은 [[철도박물관]]에 보존 중인 [[한국철도공사]] 차량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한때 1001호, 1002호 선두차는 출입문을 2호선 신정지선의 개조저항 245편성 2045호, 2545호와 서로 재도색 후 교환했다. 이유는 245편성의 출입문 도색크랙 때문이다. 2호선 신정지선의 개조저항 C245편성이 퇴역함에 따라 현재는 원상복구되었다. [[신정차량사업소]]에는 2호선 201편성도 보존 중이지만, [[신정차량사업소]]의 101편성, [[한얼테마박물관]]의 106편성 총 2개 편성에 비해서 운전실 기기가 뜯겨나가고 내부의 시트는 나뒹굴고 있으며 여기저기 부식된 등 관리 상태가 부실하다. 퇴역 후 108편성 출신 1201, 1401호는 [[폐차]]되었고, [[1989년]] 제작 1501, 1502호는 [[VVVF]]화 개조 후 VVVF 105편성 중간 부수차(4, 7호칸)로 편입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설동-종합운동장 운행 시기엔 일부 1호선의 빨간 초저항 열차가 2호선으로 다니기도 했다. 2호선에서는 중간의 2량을 뺀 4량 1편성으로 운행했다. 일부 [[1989년]] 제작 차량은 아직도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에 드문드문 [[짬뽕편성]]으로 들어가 있다. 원래 6량 1편성으로 도입되었다가 10량 순으로 길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초저항에 들어간 차량이라도 10량으로 증결될 때 도입된 차량은 아직 내구 연한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남은 차량은 모두 불연재 개조가 되어 있으며 초저항 개조차 중 110편성에 편입된 차량 1610호는 접이식 의자 시범사업으로 개조된 적도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원형 [[손잡이(대중교통)|손잡이]]를 장착하고 운행한 열차였다. 퇴역 직전의 [[2002년]] 시점은 이 열차 이외에 손잡이가 원형인 열차는 전부 퇴역했거나 뽑혀서 삼각형 손잡이로 개조되어 없어진 상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